야구68 LG발 트레이드 불씨 살아있다. 이대로는 비전없다는 염경엽 감독 LG트윈스의 선발 투수 고민이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예년 같지 않은 잠실예수 켈리의 부진과 불안한 국내 선발진에 염경엽 감독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죠. https://www.youtube.com/watch?v=-ixQHoUW5Hs 끊임없는 실험에도 불안한 국내 선발진 아직 시즌이 절반을 채우지도 못했는데, LG는 벌써 일곱 명의 국내 선수를 선발로 돌렸습니다. 임찬규가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을 뿐,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실망을 안겨주었는데요. 급기야 이번 주에는 필승조 중간계투 이정용이 선발로 투입될 예정입니다. 염경엽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렇게 계속 버티기만 하다 보면 후반기에도 연승이 어렵고 팀도 흔들릴 수 있다. 지금 상태로는 목표로 한 정규리그 우승이 쉽지 않고 포스트시즌에서도 비전이.. 야구 2023. 6. 22. 한화 대체 용병 윌리엄스 개봉박두, 데이비스 닮았다? 한화이글스가 기다리던 대체 용병 닉 윌리엄스가 드디어 22일 입국합니다. 최원호 감독은 윌리엄스가 23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팀 훈련에 합류하여 27일부터 실전 경기에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FP_kAR05Xs 두 타석에 한 번꼴로 삼진을 당하며 한화 팬들을 분노케 만들었던 오그레디의 악몽을 윌리엄스 선수가 지워낼 수 있을까요? 윌리엄스는 데이비스? 혹은 오그레디? 그의 타격 모습을 본 전문가들은 기대 반, 우려 반으로 나뉘는 양상입니다. KBO 레전드 2루수 정근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에서 윌리엄스를 보는 순간, 한화이글스 최고의 외국인 타자 제이 데이비스가 떠올랐다고 밝혔죠. 인플레이 타구를 많이 생산할 수 있는 유형으로 정확도 면에.. 야구 2023. 6. 21. 2023 올스타전 중간집계 발표, 용진이형 배 좀 아프겠네 오는 7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베스트 12에 대한 팬 투표 1차 중간집계 결과가 나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P27cxtg5rw 드림 올스타 롯데가 싹쓸이 이번 올스타전은 롯데 vs 나눔 올스타팀의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드림 올스타팀은 외야수 구자욱, 3루수 최정을 제외하고, 모두 롯데 선수들로 명단을 채우고 있습니다. 홈경기 열 한 차례 매진을 기록하며 상반기 프로야구 흥행을 주도한 롯데가 올스타전에서도 전국구 인기팀의 뜨거운 팬심을 과시하는 모양새죠. 3루수 자리도 롯데 한동희가 줄곧 1위를 달리다가, 최근 2군에 내려간 사이에 최정이 1위로 올라선 케이스입니다. 전년도 챔피언이자 현재 리그 1위 팀 SSG는 간신히 체면을 세웠.. 야구 2023. 6. 12. AG 야구대표팀 최종명단 발표, 최대 수혜팀 피해팀은 어디? 9월에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엔트리 24명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대표팀은 25세 이하 또는 입단 4년 차 이하에서 21명을 선발했고, 29세 이하에서 와일드카드로 박세웅, 구창모, 기아 최원준이 뽑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IlVbdxE2fk 최종 엔트리 선발 의문점 최종 엔트리를 두고 제기되는 몇 가지 의문점에 대해 대표팀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과 류중일 감독은 직접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우선 부상 중인 구창모의 선발에 대해서는 부상 정도가 경미하고 3개월 이상 남은 기간 중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부상 이슈는 대회 전날까지 교체가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습니다. 외야수를 이정후, 최지훈, 최원준만 뽑은 것을 두고.. 야구 2023. 6. 9. 류현진 메이저리그 복귀 임박, 한화 컴백은 언제일까? '류현진 바라기'로 유명한 토론토의 알렉 마노아가 결국 마이너리그로 강등되었습니다. 지난 시즌에 사이영상 투표 3위까지 올랐지만, 올해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1승 7패 평균자책점 6.36으로 부진했죠. 마노아가 선발진에서 이탈하면서 류현진의 복귀가 더욱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6MA__-BgM8 날렵해진 류현진, 재기에 대한 간절함 류현진은 지난 5월 말, 팀 훈련에 합류하며 불펜피칭을 소화했죠. 야식을 끊고 체중을 확 줄여 날렵해진 모습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만큼 재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 본인은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나는 7월 중순에는 마운드에 오르기를 바라지만, 현지 언론은 7월 말이나 8월 정도를 현실적인 합.. 야구 2023. 6. 7. AG 야구대표팀 명단 발표 임박! LG 롯데 딜레마 대표팀에 우리 선수가 뽑히면 좋겠는데, 안 뽑혀도 좋겠다?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이야기냐고 반문하실 수 있을 텐데요. 9월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엔트리 발표를 앞둔 LG트윈스와 롯데자이언츠의 속마음이 그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UDvpnQ4PgQ 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 임박 KBO 강화위원회는 이미 몇 차례 비공개회의를 하며 대략적인 윤곽을 잡았고, 조만간 최종 회의를 통해 몇 가지 변수를 정리한 후 명단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원래 연령 제한은 없지만 KBO에서는 이번 대회를 세대교체 차원에서 만 25세 이하 또는 프로입단 4년 차 이하로 선발 기준을 정했죠. 와일드카드 세 명 또한 만 29세 이하에서 선발합니다. 일.. 야구 2023. 6. 6. 안경 에이스 박세웅 부활, 그러나 롯데 진짜 구멍은 여기! 롯데가 기대했던 에이스의 모습으로 박세웅이 돌아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zget0xvK18 박세웅은 25일 NC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와 7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완벽투로 롯데의 11대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최고 구속 150km의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 등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던지며 NC 타선을 말 그대로 압도했죠. 지난 19일 SSG전에서 뒤늦게 첫 승을 신고한 이후 두 경기 연속 호투로 승리를 따내며 에이스의 자신감을 완전히 되찾는 모습입니다. 스트레일리와 반즈, 두 외국인 투수가 기대만큼 활약을 못해주는 상황에서 나균안의 분전으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롯데는 박세웅의 부활이 반갑습니다. 특히나 84년 최동원, 92년 염종석으로 .. 야구 2023. 5. 26. 서진용 오승환 넘어 KBO 세이브 신기록 도전 SSG 랜더스의 마무리 투수 서진용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KBO 역사상 최초의 50세이브 탄생도 가능해 보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BS_iLvGy8s 서진용은 24일 LG전에서 시즌 17호 세이브를 챙기며 팀의 승리를 지켰습니다. SSG가 5:3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서진용은 볼넷과 안타를 하나씩 내줬지만, 삼진 두 개를 곁들이며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죠. 세이브 부문 공동 2위인 롯데 김원중, 두산 홍건희와는 7개 차이로 벌리며 압도적인 구원 선두를 달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김원형 감독은 스프링캠프 때만 해도 팀의 마무리를 확정하지 못했죠. 하지만 전형적인 슬로우스타터였던 서진용이 시범경기부터 압도적인 구위를 보이며 SSG의 아.. 야구 2023. 5. 25. 사직 아이돌 김민석 롯데 유니폼 판매 1위 스타성을 겸비한 대형 신인의 등장에 구도 부산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2023년 신인드래프트에서는 롯데는 3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었죠.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한화는 김서현, 2순위 지명권을 가진 기아는 윤영철을 뽑을 게 확실했기에 롯데의 선택에 이목이 쏠렸습니다. 롯데가 타자를 뽑을 것이라는 건 어느 정도 예상이 된 일이었지만 연고지 경남고의 포수 유망주 김범석 대신에 휘문고 김민석을 선택했을 때, 다소 의외라는 반응도 나왔죠. 하지만 롯데는 김민석이 야구 IQ가 좋은 선수이고, 활기찬 야구를 추구하는 구단 방향에 맞는다고 선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시즌 개막 후 두 달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성민규 단장의 통찰이 옳았음을 김민석은 100% 증명해내고 있습니다. 33경기에서 타율 2할6푼2리 1홈런 2.. 야구 2023. 5. 24. LG 염경엽 감독 박명근 신인왕 만들기 선언 LG 트윈스의 신인 투수 박명근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박명근은 현재 1승 4홀드 3세이브에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하며 막강 LG 불펜의 필승조 한 자리를 당당히 꿰찼는데요. 주전 마무리 고우석의 공백을 메우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하고 있죠. 과연 2019년 정우영 이후 LG에서 신인왕이 탄생할 수 있을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JBzE1cE5lg8 라온고를 졸업한 박명근은 174센티미터의 작은 키 때문인지 신인드래프트에서 예상보다 뒷 순번인 3라운드 27순위로 지명을 받았습니다. 4월 첫 달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5월 들어서며 프로에 완전히 적응하는 모습이죠. 140km 후반대의 스피드를 바탕으로 체인지업과 커브를 적절히 섞어 던지며 신인답지 않은 경기 운영으로.. 야구 2023. 5. 23. 한화 억울한 오심, 최원호 감독 인터뷰 아쉽네요 역대급 오심이 지배했던 LG와의 주말 3연전에서 피해자 한화 이글스가 남긴 성적은 1무 2패. 한 달 만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최하위 KT에 다시 한 게임 차이로 쫓기는 신세가 됐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F4sH9fzhv8 세 경기에서 단 3점밖에 생산하지 못한 공격력도 답답했지만, 한화 팬들을 더욱 화나게 만든 것은 오심 판정 이후의 두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두 장면은 왜 지금 한화가 수년간 바닥을 헤매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보여주는 축소판이기도 합니다. 일요일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에서 최원호 감독은 전날 벌어진 오심 상황에 이렇게 말했죠. "항의를 길게 해도 판정은 바뀌지 않는 상황이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선수단 철수뿐이었다. 순간적으로 '선.. 야구 2023. 5. 22. 두산 호세 로하스 연타석 홈런, 이승엽 감독 웃었다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호세 로하스의 멀티 홈런에 이승엽 감독이 활짝 웃었습니다. 두산은 20일 KT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대0으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이날 경기의 스포트라이트는 8회 1사까지 노히트노런 경기를 펼쳤던 투수 알칸타라에게 쏠렸지만, 6회와 8회에 연타석 홈런을 날린 로하스의 활약도 인상적이었죠. https://www.youtube.com/watch?v=O78QT8PVKDk 로하스 역대급 데뷔, 부진과 반등 롯데와 시즌 개막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혈투를 끝낸 건 로하스의 한 방이었습니다. 두산 팬들은 새 외국인 용병의 역대급 데뷔에 환호했죠. 하지만 로하스는 이후 한국 무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큰 부진에 빠졌습니다. 4월에는 1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주전 외야수 경쟁에서도 밀.. 야구 2023. 5. 21. 이전 1 2 3 4 5 6 다음 💲 도움 될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