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38 트레이드, 용병교체 마감임박! LG 승부수 던질까 LG트윈스가 26일 KT위즈와 경기에서, 연장 12회 혈투 끝에 3대4 끝내기 패배를 당했습니다. 5연패 수렁에 빠진 LG는 2위 SSG에 반게임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78-r0JUpuI 후반기에 들어서 켈리, 플럿코, 임찬규 1~3선발을 내고도 모두 패했기에 불안감이 커집니다. 더군다나 최근에 두산과 KT가 안정된 선발진을 발판으로 무섭게 추격해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정규리그 1위냐 2위냐를 놓고 고민할 만큼 한가한 상황이 아닙니다. 끝없는 LG의 선발 고민 결국 LG의 문제는 플럿코를 제외하고 확실한 선발 카드가 없다는 것으로 귀결됩니다. 야구팬들이라면 다들 알고 있는 KT 고영표가 얽힌 대형 트레이드 소문, 켈리와 삼성의 뷰캐넌을.. 야구 2023. 7. 27. 홈런왕 경쟁 노시환 앞에 놓인 장애물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화이글스 노시환이 20홈런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7xR9S5abj8 최정과 치열한 홈런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노시환은 25일 키움전에서 장재영을 상대로 솔로포를 가동하며 단독 1위로 치고 나갔습니다. 20대 초반 홈런왕 탄생하나 선수 본인은 '홈런왕 경쟁은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손사래를 쳤지만, 모처럼 등장한 20대 초반 거포에 야구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테임즈와 로하스를 제외하고 홈런왕을 차지했던 토종 선수는 박병호, 최정, 김재환 세 명입니다. 모두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나이에 홈런왕에 올랐죠. 30대 중후반이 된 이들이 아직도 KBO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들이니, 그만큼 세대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야구 2023. 7. 26. 대만 출신 용병, 두산 브랜든 기아 산체스 땜빵급이 아니다 KBO리그에서 외국인선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막대합니다. 용병이 터지냐 마느냐에 따라 팀의 시즌 농사가 좌우되고는 하죠. 휴식기를 마치고 시작된 후반기, 새롭게 합류한 용병들의 활약이 주목받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pW7ENJhYk 야심 차게 교체한 새 외국인선수의 활약에 웃음꽃이 피는 팀들이 있습니다. 바로 두산과 기아입니다. 두 구단은 브랜든과 산체스가 합류하던 시점에 팀 성적이 반등했기에 이들을 복덩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겁니다. 경력직 두산 브랜든의 활약 두산의 브랜든 와델은 경력직입니다. 이미 작년에 미란다의 대체 선수로 한국에 와서 후반기에 5승 3패 3.60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죠. 하지만 더 강력한 선발을 원했던 구단은 재계약.. 야구 2023. 7. 25. 우승확률 90% LG의 고민과 염경엽 감독의 기도 LG트윈스는 1997년 이후 무려 26년 만에 전반기를 1위로 마쳤습니다. 승률 6할2푼으로 2위 SSG를 2.5 경기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ku9L3bKtyA 막강한 타선, 미친 듯이 뛰는 야구, 팀 평균자책점 1위를 앞세워 21세기 들어 최고의 시기를 보냈죠. 악재를 넘어선 LG의 저력 LG에게 악재가 없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시즌 초반 고우석과 오지환이 부상으로 이탈하기도 했고, 필승조 정우영과 이정용이 동반 부진을 겪기도 했죠. 특히 국내 선발 투수들이 연쇄적으로 부진에 빠지며 염경엽 감독의 머리를 아프게 했습니다. 하지만 임찬규, 함덕주, 김민성 등 베테랑들이 훌륭히 빈틈을 메워주었고, 박명근과 신민재 같은 새 얼굴들도 힘을 보탰습니다... 야구 2023. 7. 17. 프로야구 2024 FA 대상자 중간점검 치열한 순위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프로야구가 올스타전 휴식기에 들어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XJZvHqKLLI 팀 순위 못지않게 이번 하반기 개인 성적이 너무나 중요한 선수들이 있죠. 바로 FA 자격을 얻게 될 대상자들입니다. 냉정히 봤을 때, 2024 FA 대상자 중에서는 리그 판도를 뒤흔들 만큼의 대어급은 보이지 않습니다. 잘 데려가면 어느 정도 팀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될 만한 준척급이 몇몇 보이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KBO리그에서 FA 영입은 단기간에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수단임에는 분명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FA 선언을 할 경우, 시장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주요 선수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자는 양석환, 안치홍, 김선빈, 김민성, 이지영.. 야구 2023. 7. 16. 윌리엄스에 오그레디가 보인다! 심각한 삼진 비율 한화이글스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 윌리엄스의 부진이 심상치 않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iBLA1566lI 윌리엄스의 부진과 삼진 비율 팬들에게 역대급 실망과 분노를 안기고 떠난 오그레디의 대체자로 들어온 윌리엄스는 지난달 27일, 대전구장 데뷔전에서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타석에 섰습니다. 그만큼 팬들의 기대가 컸다는 것이겠죠. 두 번째 출전 경기에서 2루타 두 개를 날리고, 그다음 경기에서 첫 홈런을 신고할 때만 해도 한화의 용병타자 잔혹사를 끝낼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 이후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리그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윌리엄스는 9경기에 출장해서 39타수 7안타, 타율 1할7푼9리를 기록 중입니다. 홈런은 1개이고, 3타점을.. 야구 2023. 7. 12. 박동원 트라우마 KIA, 김태군 계약에 얼마를 베팅할까? 호랑이 군단에 합류한 김태군이 펄펄 날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SCtW0j_qyQ 기아는 김태군 영입 이후 5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요. 김태군 활약과 기아의 트라우마 김태군은 베테랑 포수답게 기아 투수들과 곧바로 호흡을 척척 맞추고 있습니다. 타석에서도 이적 후 5안타, 5타점을 올리며 그동안 답답했던 포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었습니다. 김종국 감독은 전체적으로 투수들이 편안하게 던지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내었죠. 새로 교체한 외국인 투수들과의 호흡도 기대가 되어, 후반기 대반격에 대한 기아팬들의 희망도 커지고 있습니다. 올 시즌을 마친 후, 김태군은 FA 자격을 취득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즌이 끝나기 전에 미리 다년계약을 추진할 것이라는.. 야구 2023. 7. 10. 중위권 대혼전, 7치올 주인공은 어느 팀? 반환점을 돌고 있는 프로야구는 현재 2강 7중 1약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gK47CUGCg0 LG와 SSG는 6할 승률로 양강 체제를 확실하게 구축했고, NC와 롯데가 주춤한 사이에 한화가 무섭게 치고 올라왔죠. 3위 NC부터 9위 기아까지의 승차는 불과 다섯 게임에 불과합니다. 중위권에 속한 일곱 팀은 연승의 흐름을 타거나 연패의 수렁에 빠지면 순식간에 천당과 지옥을 오갈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개막 후 계속 바뀐 기세의 주인공 4월 개막 이후 기세를 몰고 가는 팀이 계속 변했습니다. 올 시즌 최고의 유행어가 된 기세를 탄생시킨 롯데가 4월의 주인공이었다면, 5월에는 LG가 월간 승률 7할을 기록했죠.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탈로 꼴찌까.. 야구 2023. 7. 3. FA 재수생 임찬규 무슨 책 읽었기에 부활했나 SSG와의 주중 두 게임을 모두 승리하며 선두 탈환에 성공한 LG트윈스. https://www.youtube.com/watch?v=lHMeMyW-ef8 불펜에서 임시 선발로, 이제는 확실한 3선발 올 시즌 LG 선전의 1등 공신을 꼽으라고 한다면 타자 쪽에서는 박동원, 그리고 투수 쪽에서는 단연 임찬규 선수가 거론될 것입니다. 2011년 강속구 투수로 기대를 받으며 입단한 임찬규는 팬들의 바람만큼 성장하지 못한 LG의 아픈 손가락이었죠. 작년에는 부진한 성적 때문에 FA를 1년 보류해야만 했습니다.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한 임찬규는 부상과 부진으로 구멍이 생긴 선발진에 임시로 투입되었다가, 이제는 팀의 확실한 3선발로 자리 잡으며 화려한 부활에 성공했습니다. 임찬규를 부활시킨 책은 무엇? 어느덧 13년 차.. 야구 2023. 6. 29. 기아 이의리 볼넷병 고칠 수 있나? 이순철 조언 새겨들어야... 이의리가 고질적인 제구 불안을 드러내며 또다시 무너졌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5eilw1bhIs 나쁜 패턴 반복한 키움전 27일 키움과의 홈경기에 등판한 이의리는 4.2이닝 동안 96구를 던지며 6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올 시즌 이의리는 1~2회에는 좋은 컨디션을 보이다가, 3~4회부터 제구가 급격히 흔들리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죠. 투구 수가 많아져 5회 언저리에서 100개 가까운 공을 던지고 내려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날 경기도 마찬가지였죠. 1회초에 이정후와 김혜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좋은 출발을 했지만, 3회에 김혜성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한 후 급격히 흔들렸습니다. 4회에 볼넷 2개를 기록했고, 5회에는 볼넷 3개를 허용하며 만루 위기를 만들고 .. 야구 2023. 6. 28. 류현진 메이저리그 복귀 임박, 한화 컴백은 언제일까? '류현진 바라기'로 유명한 토론토의 알렉 마노아가 결국 마이너리그로 강등되었습니다. 지난 시즌에 사이영상 투표 3위까지 올랐지만, 올해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1승 7패 평균자책점 6.36으로 부진했죠. 마노아가 선발진에서 이탈하면서 류현진의 복귀가 더욱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6MA__-BgM8 날렵해진 류현진, 재기에 대한 간절함 류현진은 지난 5월 말, 팀 훈련에 합류하며 불펜피칭을 소화했죠. 야식을 끊고 체중을 확 줄여 날렵해진 모습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만큼 재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 본인은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나는 7월 중순에는 마운드에 오르기를 바라지만, 현지 언론은 7월 말이나 8월 정도를 현실적인 합.. 야구 2023. 6. 7. 강백호 황당 실수, 이정후 부활 안타, 천재 논쟁 끝 1년 터울로 신인왕을 차지하며 한국야구를 이끌 기둥으로 주목받아온 두 천재 타자 이정후와 강백호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TJV1LDdvRs 강백호는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LG와의 경기에서 어이없는 플레이로 팀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KT가 3대2로 앞선 5회말 LG 공격, 선두타자 박해민이 안타를 치고 1루에 출루했습니다. 다음 타자 김현수가 1, 2루를 뚫는 우전안타를 때렸고 박해민은 3루에 안착했죠. 박해민의 빠른 발을 감안했을 때 3루까지 진루하는 건 전혀 이상할 게 없었습니다. 문제는 이후 벌어진 상황이었는데요. 우익수 강백호는 박해민이 당연히 3루에 머물 것이라고 생각한 듯 껌을 씹으며 2루수 장준원에게 빠른 송구가 아닌 .. 야구 2023. 5. 19. 이전 1 2 3 4 다음 💲 도움 될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