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8 트레이드, 용병교체 마감임박! LG 승부수 던질까 LG트윈스가 26일 KT위즈와 경기에서, 연장 12회 혈투 끝에 3대4 끝내기 패배를 당했습니다. 5연패 수렁에 빠진 LG는 2위 SSG에 반게임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78-r0JUpuI 후반기에 들어서 켈리, 플럿코, 임찬규 1~3선발을 내고도 모두 패했기에 불안감이 커집니다. 더군다나 최근에 두산과 KT가 안정된 선발진을 발판으로 무섭게 추격해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정규리그 1위냐 2위냐를 놓고 고민할 만큼 한가한 상황이 아닙니다. 끝없는 LG의 선발 고민 결국 LG의 문제는 플럿코를 제외하고 확실한 선발 카드가 없다는 것으로 귀결됩니다. 야구팬들이라면 다들 알고 있는 KT 고영표가 얽힌 대형 트레이드 소문, 켈리와 삼성의 뷰캐넌을.. 야구 2023. 7. 27. 홈런왕 경쟁 노시환 앞에 놓인 장애물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화이글스 노시환이 20홈런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7xR9S5abj8 최정과 치열한 홈런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노시환은 25일 키움전에서 장재영을 상대로 솔로포를 가동하며 단독 1위로 치고 나갔습니다. 20대 초반 홈런왕 탄생하나 선수 본인은 '홈런왕 경쟁은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손사래를 쳤지만, 모처럼 등장한 20대 초반 거포에 야구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테임즈와 로하스를 제외하고 홈런왕을 차지했던 토종 선수는 박병호, 최정, 김재환 세 명입니다. 모두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나이에 홈런왕에 올랐죠. 30대 중후반이 된 이들이 아직도 KBO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들이니, 그만큼 세대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야구 2023. 7. 26. 대만 출신 용병, 두산 브랜든 기아 산체스 땜빵급이 아니다 KBO리그에서 외국인선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막대합니다. 용병이 터지냐 마느냐에 따라 팀의 시즌 농사가 좌우되고는 하죠. 휴식기를 마치고 시작된 후반기, 새롭게 합류한 용병들의 활약이 주목받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pW7ENJhYk 야심 차게 교체한 새 외국인선수의 활약에 웃음꽃이 피는 팀들이 있습니다. 바로 두산과 기아입니다. 두 구단은 브랜든과 산체스가 합류하던 시점에 팀 성적이 반등했기에 이들을 복덩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겁니다. 경력직 두산 브랜든의 활약 두산의 브랜든 와델은 경력직입니다. 이미 작년에 미란다의 대체 선수로 한국에 와서 후반기에 5승 3패 3.60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죠. 하지만 더 강력한 선발을 원했던 구단은 재계약.. 야구 2023. 7. 25. 이정후 수술 재활 3개월 예상,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초비상 키움히어로즈 이정후가 수술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wtZAQBT2qk 이정후 부상 경과 지난 22일 사직구장, 롯데와의 경기에서 8회말 수비를 하던 이정후는 김민석의 타구에 스타트를 하던 과정에서 통증을 느껴 교체되었죠. 키움 구단은 24일, CM병원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받은 정밀검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발목 힘줄을 감싸주는 막, 즉 신전지대가 손상이 되어 이를 봉합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25일 다시 검사를 받은 후 수술에 들어가고, 재활에는 3개월 정도 소요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키움도 야구대표팀도 초비상 이정후의 부상으로 소속팀 키움도, 아시안게임 대표팀도 모두 멘붕에 빠졌습니다. 전반기 막판 8연패의 늪에 빠지며 추락했던.. 야구 2023. 7. 24. 한화 손혁 단장 미국 출국, 류현진 최적의 복귀 시점은? 한화이글스 손혁 단장이 최근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DZe4saohMQ 한화는 외국인선수 교체카드를 모두 쓴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손단장의 출국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손혁 단장 류현진과의 만날 것으로 예상 출장 이유가 무엇이든 류현진과 접촉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물론 이번 만남에서 당장 KBO리그 복귀에 대한 이야기는 꺼내지 않겠죠. 그건 재활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눈앞에 둔 선수에 대한 예의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구단을 대표하는 단장이 찾아간다는 건, 앞으로의 결과에 상관없이 류현진은 우리 선수라는 따뜻한 메시지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사실 해외 상위리그에서 뛰는 거물급 선수를 국내로 복귀시키는 일은 단장급에서 해결할 성질은.. 야구 2023. 7. 22. 장현석 MLB 말고 한화 가길 원하는 두산의 속사정 올해 고교야구 최대어로 꼽히는 마산용마고 장현석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D0VSQS2NMI 장현석은 아마추어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번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선발되었습니다. 190cm 90kg의 당당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156km 강속구가 일품이죠. KBO리그와 메이저리그 진출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장현석은 현재 진행 중인 청룡기 대회가 끝난 후 마음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4 신인 드래프트, 마음 편한 한화, 조마조마 두산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할 경우, 1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는 한화의 당연한 선택을 받을 것이 유력하죠. 그럴 경우 자연스럽게 2순위 지명권의 두산은 좌완 최대어로 꼽히는 장충고의 황준서를 선택할 것으로 전.. 야구 2023. 7. 20. 사상 첫 엘롯기 동반 포스트시즌 가능할까? 엘롯기동맹. 야구팬들이라면 무슨 의미인지 단번에 아실 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LTYIKGoLG8 햇수로 42년째를 맞이하는 프로야구에서 단 한 번도 없던 기록에 엘롯기동맹이 도전합니다. 엘롯기의 의미와 유래 01년부터 04년까지 롯데, 05년과 07년은 기아, 06년과 08년은 엘지가 꼴등을 차지하며, '롯-롯-롯-롯-기-엘-기-엘'이라는 신비로운 단어를 탄생시켰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세 팀이 함께 암흑기를 보냈던 2000년대 초반, 엘롯기 팬들의 자조 섞인 탄식과 타 팀 팬들의 희롱이 섞여 만들어진 별칭이 바로 엘롯기동맹이죠. 당시 인터넷에서는 이것을 소재로 한 패러디물과 짤이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프로야구 흥행의 보증수표 엘롯기 동반 침체가 끝난 후에도 엘.. 야구 2023. 7. 19. 한화 문동주 투구이닝 제한으로 8월에 시즌 아웃 한화이글스의 문동주가 오는 8월을 끝으로 시즌을 접게 됩니다. 바로 구단이 설정한 120이닝 투구제한 계획 때문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liBvA2CRJBc 문동주 120이닝 제한 투구 계획대로 160km 광속구를 던지며 올해 최고의 히트상품이었던 문동주는, 전반기를 6승 6패 평균자책점 3.47로 마쳤습니다. 16경기에서 83이닝을 소화했죠. 최원호 감독은 문동주가 후반기에 일곱 경기 정도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평균 5이닝 정도를 던진다고 가정한 것인데, 만약 문동주가 7이닝 이상 길게 던질 경우에는 더 빨리 시즌을 마감할 수도 있습니다. 최감독은 문동주가 아시안게임에서 10~15이닝 정도 던질 것을 감안하여, 리그에서는 115~120이닝 사이에서 끊어줄 .. 야구 2023. 7. 18. 우승확률 90% LG의 고민과 염경엽 감독의 기도 LG트윈스는 1997년 이후 무려 26년 만에 전반기를 1위로 마쳤습니다. 승률 6할2푼으로 2위 SSG를 2.5 경기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ku9L3bKtyA 막강한 타선, 미친 듯이 뛰는 야구, 팀 평균자책점 1위를 앞세워 21세기 들어 최고의 시기를 보냈죠. 악재를 넘어선 LG의 저력 LG에게 악재가 없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시즌 초반 고우석과 오지환이 부상으로 이탈하기도 했고, 필승조 정우영과 이정용이 동반 부진을 겪기도 했죠. 특히 국내 선발 투수들이 연쇄적으로 부진에 빠지며 염경엽 감독의 머리를 아프게 했습니다. 하지만 임찬규, 함덕주, 김민성 등 베테랑들이 훌륭히 빈틈을 메워주었고, 박명근과 신민재 같은 새 얼굴들도 힘을 보탰습니다... 야구 2023. 7. 17. 프로야구 2024 FA 대상자 중간점검 치열한 순위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프로야구가 올스타전 휴식기에 들어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XJZvHqKLLI 팀 순위 못지않게 이번 하반기 개인 성적이 너무나 중요한 선수들이 있죠. 바로 FA 자격을 얻게 될 대상자들입니다. 냉정히 봤을 때, 2024 FA 대상자 중에서는 리그 판도를 뒤흔들 만큼의 대어급은 보이지 않습니다. 잘 데려가면 어느 정도 팀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될 만한 준척급이 몇몇 보이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KBO리그에서 FA 영입은 단기간에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수단임에는 분명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FA 선언을 할 경우, 시장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주요 선수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자는 양석환, 안치홍, 김선빈, 김민성, 이지영.. 야구 2023. 7. 16. 완전체 이룬 기아, 이제는 김종국 감독 증명의 시간 기아타이거즈가 승패마진 -3, 5위에 한 게임 뒤진 6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a7anj6GawU 힘들었지만 희망을 보았던 기아의 상반기 상반기 기아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죠. 김종국 감독은 최원준이 상무에서 돌아오고, 부상병들이 합류하는 시점을 반격의 시간으로 설정했습니다. 그전까지 5할 승률로 버티겠다고 했으니, 일단 목표는 아쉽게 달성하지 못한 셈입니다. 하지만 7월의 기아는 가능성을 보여주기에 충분했죠. 나성범과 김도영이 복귀한 타선은 확실히 힘이 생겼습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패하면서 6연승에서 그치기는 했지만, 5위를 턱 밑까지 쫓아가며 후반기에 대한 희망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프런트의 승부수 적중하다 기.. 야구 2023. 7. 14. 윌리엄스에 오그레디가 보인다! 심각한 삼진 비율 한화이글스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 윌리엄스의 부진이 심상치 않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iBLA1566lI 윌리엄스의 부진과 삼진 비율 팬들에게 역대급 실망과 분노를 안기고 떠난 오그레디의 대체자로 들어온 윌리엄스는 지난달 27일, 대전구장 데뷔전에서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타석에 섰습니다. 그만큼 팬들의 기대가 컸다는 것이겠죠. 두 번째 출전 경기에서 2루타 두 개를 날리고, 그다음 경기에서 첫 홈런을 신고할 때만 해도 한화의 용병타자 잔혹사를 끝낼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 이후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리그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윌리엄스는 9경기에 출장해서 39타수 7안타, 타율 1할7푼9리를 기록 중입니다. 홈런은 1개이고, 3타점을.. 야구 2023. 7. 12. 이전 1 2 3 4 ··· 6 다음 💲 도움 될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