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11 트레이드, 용병교체 마감임박! LG 승부수 던질까 LG트윈스가 26일 KT위즈와 경기에서, 연장 12회 혈투 끝에 3대4 끝내기 패배를 당했습니다. 5연패 수렁에 빠진 LG는 2위 SSG에 반게임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78-r0JUpuI 후반기에 들어서 켈리, 플럿코, 임찬규 1~3선발을 내고도 모두 패했기에 불안감이 커집니다. 더군다나 최근에 두산과 KT가 안정된 선발진을 발판으로 무섭게 추격해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정규리그 1위냐 2위냐를 놓고 고민할 만큼 한가한 상황이 아닙니다. 끝없는 LG의 선발 고민 결국 LG의 문제는 플럿코를 제외하고 확실한 선발 카드가 없다는 것으로 귀결됩니다. 야구팬들이라면 다들 알고 있는 KT 고영표가 얽힌 대형 트레이드 소문, 켈리와 삼성의 뷰캐넌을.. 야구 2023. 7. 27. 사상 첫 엘롯기 동반 포스트시즌 가능할까? 엘롯기동맹. 야구팬들이라면 무슨 의미인지 단번에 아실 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LTYIKGoLG8 햇수로 42년째를 맞이하는 프로야구에서 단 한 번도 없던 기록에 엘롯기동맹이 도전합니다. 엘롯기의 의미와 유래 01년부터 04년까지 롯데, 05년과 07년은 기아, 06년과 08년은 엘지가 꼴등을 차지하며, '롯-롯-롯-롯-기-엘-기-엘'이라는 신비로운 단어를 탄생시켰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세 팀이 함께 암흑기를 보냈던 2000년대 초반, 엘롯기 팬들의 자조 섞인 탄식과 타 팀 팬들의 희롱이 섞여 만들어진 별칭이 바로 엘롯기동맹이죠. 당시 인터넷에서는 이것을 소재로 한 패러디물과 짤이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프로야구 흥행의 보증수표 엘롯기 동반 침체가 끝난 후에도 엘.. 야구 2023. 7. 19. 우승확률 90% LG의 고민과 염경엽 감독의 기도 LG트윈스는 1997년 이후 무려 26년 만에 전반기를 1위로 마쳤습니다. 승률 6할2푼으로 2위 SSG를 2.5 경기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ku9L3bKtyA 막강한 타선, 미친 듯이 뛰는 야구, 팀 평균자책점 1위를 앞세워 21세기 들어 최고의 시기를 보냈죠. 악재를 넘어선 LG의 저력 LG에게 악재가 없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시즌 초반 고우석과 오지환이 부상으로 이탈하기도 했고, 필승조 정우영과 이정용이 동반 부진을 겪기도 했죠. 특히 국내 선발 투수들이 연쇄적으로 부진에 빠지며 염경엽 감독의 머리를 아프게 했습니다. 하지만 임찬규, 함덕주, 김민성 등 베테랑들이 훌륭히 빈틈을 메워주었고, 박명근과 신민재 같은 새 얼굴들도 힘을 보탰습니다... 야구 2023. 7. 17. FA 재수생 임찬규 무슨 책 읽었기에 부활했나 SSG와의 주중 두 게임을 모두 승리하며 선두 탈환에 성공한 LG트윈스. https://www.youtube.com/watch?v=lHMeMyW-ef8 불펜에서 임시 선발로, 이제는 확실한 3선발 올 시즌 LG 선전의 1등 공신을 꼽으라고 한다면 타자 쪽에서는 박동원, 그리고 투수 쪽에서는 단연 임찬규 선수가 거론될 것입니다. 2011년 강속구 투수로 기대를 받으며 입단한 임찬규는 팬들의 바람만큼 성장하지 못한 LG의 아픈 손가락이었죠. 작년에는 부진한 성적 때문에 FA를 1년 보류해야만 했습니다.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한 임찬규는 부상과 부진으로 구멍이 생긴 선발진에 임시로 투입되었다가, 이제는 팀의 확실한 3선발로 자리 잡으며 화려한 부활에 성공했습니다. 임찬규를 부활시킨 책은 무엇? 어느덧 13년 차.. 야구 2023. 6. 29. LG발 트레이드 불씨 살아있다. 이대로는 비전없다는 염경엽 감독 LG트윈스의 선발 투수 고민이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예년 같지 않은 잠실예수 켈리의 부진과 불안한 국내 선발진에 염경엽 감독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죠. https://www.youtube.com/watch?v=-ixQHoUW5Hs 끊임없는 실험에도 불안한 국내 선발진 아직 시즌이 절반을 채우지도 못했는데, LG는 벌써 일곱 명의 국내 선수를 선발로 돌렸습니다. 임찬규가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을 뿐,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실망을 안겨주었는데요. 급기야 이번 주에는 필승조 중간계투 이정용이 선발로 투입될 예정입니다. 염경엽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렇게 계속 버티기만 하다 보면 후반기에도 연승이 어렵고 팀도 흔들릴 수 있다. 지금 상태로는 목표로 한 정규리그 우승이 쉽지 않고 포스트시즌에서도 비전이.. 야구 2023. 6. 22. 삼성 한화 살린 이승엽 감독, 김재환은 언제 살리나? 이쯤 되면 이승엽 감독을 명의(名醫)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다 죽어가던 삼성을 살렸던 두산은, 모두가 포기했던 한화마저 살려냈습니다. 정작 두산팬들은 팀의 4번 타자 김재환은 언제 살려낼 것인지 답답한 마음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S0r3daxzsc 지난 주중 3연전에서 두산을 만나 연패를 끊고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던 한화는 일요일 KT와의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지긋지긋했던 꼴찌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한화는 이날 꿈에 그리던 문동주와 김서현이 동시 출격하여 호투했고, 두산전부터 살아난 방망이 역시 위력을 뽐냈죠. 4연패에 빠져 9위까지 추락했던 삼성이 두산을 만난 후 5연승을 달리며 정상궤도에 올라섰던 것처럼, 한화 역시 두산에 승리한 후 3연승을 달.. 야구 2023. 5. 8. 염경엽 LG가 발야구를 포기 못하는 이유 도루 성공률 60.9 퍼센트. 잠실구장에는 ‘그만 좀 뛰라’는 팬들의 손팻말까지 나왔지만, LG 염경엽 감독의 뛰는 야구는 멈출 수 없을 듯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_qyj8hdfgqc 사령탑 취임 때부터 ‘뛰는 야구’와 ‘작전 야구’를 표방한 염 감독은 4월 한 달간 26경기에서 64회 도루를 시도했죠. 결과는 39회 성공, 25회 실패였습니다. 여기에 스물한 개의 주루사와 네 개의 견제사가 추가로 있었습니다. 도루 개수는 리그 1위지만, 사실상 뛰려다 아웃당한 카운트가 더 많았죠. 각종 공격지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LG 타선을 감안하면, 왜 그렇게 뛰는 야구를 고집하는지 모르겠다는 팬들의 볼멘소리가 나올 법 합니다. 하지만 염경엽 감.. 야구 2023. 5. 2. 야구재벌 오지환 박건우 이러면 곤란한데... 100억 원대 FA 계약을 맺으며 야구재벌이 된 오지환과 박건우가 눈살을 찌푸리는 행동으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국제대회 성적에 비해 많은 인기와 부를 얻은 일부 선수들의 일탈 행동. 이대로 괜찮은 것일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LtaF2q1J3u0 방망이를 패대기 친 오지환 오지환의 문제적인 행동은 29일 기아와의 경기에서 발생했습니다. 3회말 LG의 공격, 2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오지환은 투수 앤더슨이 던진 몸쪽 높은 코스로 들어온 2구째 공에 스트라이크 콜이 울리자 불만 섞인 표정으로 구심에 항의하는 모습을 보였죠. 이윽고 3구째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헛돌리며 삼진 아웃을 당했습니다. 그러자 오지환은 배트를 그라운드에 내동댕이치며 화풀이를 했습니다. 배.. 야구 2023. 4. 30. 염경엽 채은성 브로맨스 숨겨진 뒷이야기 21일~23일까지 대전구장에서 맞붙는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의 3연전은 '최은성 시리즈'로 불립니다. 14년간 입었던 쌍둥이 유니폼을 벗고 한화로 이적한 채은성이 친정팀 LG와 만나는 첫 공식전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염경엽 LG 감독과 채은성은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기에 더욱 주목을 끌었습니다. 친정팀 마중 나온 채은성 21일 경기에 앞서 대전 홈구장에서 먼저 훈련을 끝낸 채은성은 LG 선수단이 경기장에 들어서자 반갑게 마중을 나왔습니다. 오랫동안 헤어져 있던 애인을 만나듯 미소 가득한 얼굴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한 명 한 명과 인사를 나누며 격한 포옹을 나누기도 했죠. 채은성은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염경엽 감독을 찾아와 어깨 안마를 했습니다. 염 감독도 채은성을 반갑게 맞이하며 “우리 많이 힘들.. 야구 2023. 4. 22. 홈런 1위 달리는 양석환 FA 대박 가능할까 올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게 되는 두산 베어스의 양석환이 홈런 단독 1위로 치고 나가며 FA 대박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양석환은 한화 채은성이 그랬던 것처럼 FA 잭팟을 터뜨릴 수 있을까요? 두산의 신임사령탑 이승엽 감독은 지난 스프링캠프에서 유망주 김민혁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양석환에게 확실한 1루 자리를 보장하지 않았죠. 그것이 자극제가 되었을까요? 양석환은 시즌 초반 매서운 타격감을 선보이며 두산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LG전 스윕패 위기에서 팀을 구해낸 양석환 지난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양석환은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10:5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두산은 라이벌 LG와의 주말 3연전 중.. 야구 2023. 4. 17.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화를 낸 이유 LG 트윈스는 지난 주말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삼성라이온즈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신바람 나는 4연승을 달렸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경기에서 염경엽 LG 감독이 그라운드를 향해 화를 내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포착되었습니다. 올해 꼭 우승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그런 행동으로 드러난 것이 아닐까요? 염경엽 감독의 불만이 표출된 두 장면 LG 트윈스는 9일(일요일) 경기에서 런&히트, 홈스틸 등 현란한 작전 야구를 선보였습니다. KBO리그 최고의 지략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염경엽 감독의 별명이 '염갈량'인 이유이기도 하죠. 그러나 염경엽 감독은 이날 유독 작전 실행 후 선수들을 향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양 팀이 2:2로 팽팽하게 맞선 8회말 LG 공격 때, 염 감독은 상대의 허를 찌르는 작전을.. 야구 2023. 4. 10. 이전 1 다음 💲 도움 될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