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8 대만 출신 용병, 두산 브랜든 기아 산체스 땜빵급이 아니다 KBO리그에서 외국인선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막대합니다. 용병이 터지냐 마느냐에 따라 팀의 시즌 농사가 좌우되고는 하죠. 휴식기를 마치고 시작된 후반기, 새롭게 합류한 용병들의 활약이 주목받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pW7ENJhYk 야심 차게 교체한 새 외국인선수의 활약에 웃음꽃이 피는 팀들이 있습니다. 바로 두산과 기아입니다. 두 구단은 브랜든과 산체스가 합류하던 시점에 팀 성적이 반등했기에 이들을 복덩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겁니다. 경력직 두산 브랜든의 활약 두산의 브랜든 와델은 경력직입니다. 이미 작년에 미란다의 대체 선수로 한국에 와서 후반기에 5승 3패 3.60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죠. 하지만 더 강력한 선발을 원했던 구단은 재계약.. 야구 2023. 7. 25. 장현석 MLB 말고 한화 가길 원하는 두산의 속사정 올해 고교야구 최대어로 꼽히는 마산용마고 장현석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D0VSQS2NMI 장현석은 아마추어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번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선발되었습니다. 190cm 90kg의 당당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156km 강속구가 일품이죠. KBO리그와 메이저리그 진출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장현석은 현재 진행 중인 청룡기 대회가 끝난 후 마음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4 신인 드래프트, 마음 편한 한화, 조마조마 두산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할 경우, 1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는 한화의 당연한 선택을 받을 것이 유력하죠. 그럴 경우 자연스럽게 2순위 지명권의 두산은 좌완 최대어로 꼽히는 장충고의 황준서를 선택할 것으로 전.. 야구 2023. 7. 20. 7월 승부수 적중시킨 이승엽 감독, 두산 상승세 어디까지 가나 7월 들어 두산베어스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Bz40E8FZUc 한동안 5위 언저리를 맴돌던 두산은 이승엽 감독이 올스타전 브레이크까지 총력전을 선언한 이후, 귀신같이 연승 흐름을 타며 어느덧 3위까지 올라섰습니다. 초보 감독 이승엽에게 닥친 시련 두산의 상승세는 감독의 리더십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 감독 취임 이후 구단은 FA 포수 양의지를 복귀시키는 선물을 안겨주었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는 작년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전력 보강 요인이 없었죠. 그래서인지 시즌 전, 두산을 5강권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개막 이후 두산은 한 번도 완전체를 꾸릴 수 없을 정도로 악재가 이어졌습니다. 기대했던 용병 투수 딜런 .. 야구 2023. 7. 9. 김선빈, 류지혁, 기아 수비 실책으로 자멸 5연패 두산베어스가 주말 단군매치에서 기아타이거즈에 3연승을 거뒀습니다. 기아는 스윕패를 당하며 5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올 시즌이 끝나고 두 번째 FA를 맞게 되는 김선빈의 과욕이었을까요? 기아는 중요한 승부처에서 수비 실책으로 자멸하고 말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VCXhVUm6MU 양 팀 에이스 알칸타라와 양현종은 경기 초반 투수전을 이어갔습니다. 팽팽한 승부의 추를 기울게 만든 것은 기아 내야진의 실책이었죠. 6회말 1대0 무사 1루 상황에서 두산 김민혁이 3루수 방면 평범한 땅볼 타구를 날렸습니다. 충분히 병살로 연결될 수 있었지만 2루수 김선빈이 포구 실책을 했죠. 경기를 중계하던 MBC 정민철 해설위원은 “경력이 많은 김선빈 선수에게 이런 모습이 나온다.. 야구 2023. 5. 14. 삼성 한화 살린 이승엽 감독, 김재환은 언제 살리나? 이쯤 되면 이승엽 감독을 명의(名醫)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다 죽어가던 삼성을 살렸던 두산은, 모두가 포기했던 한화마저 살려냈습니다. 정작 두산팬들은 팀의 4번 타자 김재환은 언제 살려낼 것인지 답답한 마음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S0r3daxzsc 지난 주중 3연전에서 두산을 만나 연패를 끊고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던 한화는 일요일 KT와의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지긋지긋했던 꼴찌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한화는 이날 꿈에 그리던 문동주와 김서현이 동시 출격하여 호투했고, 두산전부터 살아난 방망이 역시 위력을 뽐냈죠. 4연패에 빠져 9위까지 추락했던 삼성이 두산을 만난 후 5연승을 달리며 정상궤도에 올라섰던 것처럼, 한화 역시 두산에 승리한 후 3연승을 달.. 야구 2023. 5. 8. 우상 이승엽 등 뒤에 비수 꽂은 구자욱 이승엽 매치로 관심을 모았던 두산베어스와 삼성라이온즈의 시즌 1차전은 1:0 삼성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양 팀은 각각 에이스 알칸타라와 뷰캐넌을 내세워 필승의 의지를 보였는데요. 승부는 구자욱의 한 방으로 결정이 났습니다. 4회말 무사 주자 없는 가운데 선두 타자로 나선 구자욱은 알칸타라의 5구째 직구를 받아쳐 담장을 넘겼습니다. 공교롭게도 홈런 공은 이승엽의 변화가 그려진 외야 우측으로 떨어졌죠. 이 한 방으로 구자욱은 자신의 우상이었던 이 감독에게 쓰라린 패배를 안겼습니다. 이승엽과 구자욱의 각별한 인연 구자욱과 이승엽 두 사람은 각별한 사이로 유명하지요. 구자욱이 1군에 데뷔한 2015년부터 이승엽이 은퇴한 2017년까지 함께 뛰었습니다. 이미 살아있는 전설이었던 이승엽은 자신을 뛰어넘으라며, 삼성.. 야구 2023. 4. 27. 홈런 1위 달리는 양석환 FA 대박 가능할까 올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게 되는 두산 베어스의 양석환이 홈런 단독 1위로 치고 나가며 FA 대박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양석환은 한화 채은성이 그랬던 것처럼 FA 잭팟을 터뜨릴 수 있을까요? 두산의 신임사령탑 이승엽 감독은 지난 스프링캠프에서 유망주 김민혁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양석환에게 확실한 1루 자리를 보장하지 않았죠. 그것이 자극제가 되었을까요? 양석환은 시즌 초반 매서운 타격감을 선보이며 두산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LG전 스윕패 위기에서 팀을 구해낸 양석환 지난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양석환은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10:5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두산은 라이벌 LG와의 주말 3연전 중.. 야구 2023. 4. 17. 이승엽 감독, 김태형 위원에게 부탁한 그 한마디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11일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이날 경기는 작년까지 두산 지휘봉을 잡았던 김태형 SBS 해설위원이 처음으로 두산 경기를 중계하는 날이기도 해서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 이승엽 신임감독이 작년까지 SBS에서 해설을 했었기에, 결과적으로 옷을 맞바꿔 입게 된 두 사람에게 시선이 쏠렸습니다. 김태형과 이승엽, 경기 전 스케치 경기 전 인터뷰에서 두산 선수들은 김태형 위원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욕을 먹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겠다"며 농담 섞인 멘트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유니폼이 아닌 정장을 차려입은 김태형 위원은 두산 더그아웃을 찾아 한동안 물끄러미 그라운드를 응시하며 감상에 젖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윽고 두산 이승엽 감독을 만난 김태형 위원은 반갑게.. 야구 2023. 4. 12. 이전 1 다음 💲 도움 될 지도